


每天5分钟断舍离
매일 5분 비움의 미학(단사리)
斷(단): 들이지 않는다 — 불필요한 물건이 들어오는 것을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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捨(사): 버린다 — 지금 가지고 있는 불필요한 물건을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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離(리): 집착하지 않는다 — 물건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난다'.
이 세 단계를 통해 물건뿐 아니라 사람, 관계, 습관, 감정 등 불필요한 것들을 비우고 정리하여, 진정한 자신과 마주하는 삶을 지향하는 것이 단사리(断舍离)입니다.
断舍离(단사리)는 익히 들어보셨을 텐데요, 일본에서 유래한 개념으로 불필요한 물건이나 집착을 끊어내어, 보다 단순하고 자유로운 삶을 추구하는 생활 철학 또는 정리법을 말합니다. 위에서 말한 세 가지 단계를 통해 물건뿐 아니라 사람, 관계, 습관, 감정 등 불필요한 것들을 비우고 정리하여 진정한 자신과 마주하는 삶을 지향하는 삶의 철학입니다.
원래 이 개념은 요가의 수행 원리 중 하나인 '비집착'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합니다. 일본의 정리 전문가인 야마시타 히데코(山下英子)가 단사리 운동을 시작하면서 널리 퍼졌습니다. 이것은 미니멀리즘이나 미니멀 라이프 스타일과도 통하는 부분이 많고, 복잡한 현대를 살아가며 심플한 삶을 지향하는 현대인의 욕구와도 잘 맞물려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단사리의 핵심은 단순히 공간을 정리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마음과 삶의 방식까지도 정리하고 변화시키는 데에 있습니다. 그래서 단사리는 단순히 '정리 정돈법'이 아니라 '삶을 대하는 태도'라고 볼 수 있겠지요.
야마시타 히데코의 <단사리>는 2009년에 일본에서 처음 출간되었고, 2011년 국내에 소개되었는데, 미니멀리즘 열풍과 함께 꾸준히 읽히며 여러 차례 재출간 및 개정판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지금 소개하는 <하루 5분 단사리>는 '20년 일본에서 출간되었고, '23년 중국에서 번역 출간되었어요. 국내에는 아직 번역되지 않은 거 같습니다. 이 책은 하루 5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실천할 수 있는 <단사리> 방법을 소개하며 독자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정리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합니다. <단사리> 책의 실천편이라고 보시면 될 겁니다. 공간 정리와 동시에 자신의 삶을 정리하는 태도에 대해서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어요. 그와 더불어 내 주변 공간에 대한 다양한 단어와 문장도 중국어로 익힐 수도 있으니 일석이조이겠네요. ^^
서문과 13개의 章으로 나뉘어 있고, 짧은 소 챕터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틈 날 때마다 한 토막씩 읽어보셔도 좋습니다.
문장의 난이도는 위에 올려드린 본문 이미지를 참고하셔서 직접 가늠해 보시길 바랍니다.